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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K까지 종류별 기능 완전 정리

by 플럼라인 2025. 6. 9.

 

비타민 관련 이미지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아주 소량만 필요하지만,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비타민이 부족하면 피로, 피부 트러블, 면역 저하부터 심각한 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와 필요량에 맞는 섭취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타민 A부터 K까지 주요 비타민 13종을 기능별로 정리해 각 비타민이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A, B군, C – 면역력·피부·에너지 대사의 핵심

비타민 A는 시력 유지에 중요한 로돕신 합성에 관여하며, 피부와 점막 세포의 성장 및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결핍 시 야맹증, 피부 건조, 면역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주로 당근, 고구마, 달걀노른자, 간 등에서 섭취할 수 있으며,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비타민 B군은 총 8가지로, 에너지 생성과 신경계 건강에 깊이 관여합니다. - B1(티아민): 탄수화물 대사, 뇌 기능 - B2(리보플라빈): 피부, 모발 건강, 세포 성장 - B3(나이아신): 혈액순환, 콜레스테롤 조절 - B5(판토텐산): 호르몬 합성 - B6(피리독신): 단백질 대사, 면역 강화 - B7(비오틴): 손톱·모발 건강 - B9(엽산): 임산부 필수, 태아 신경관 발달 - B12(코발아민): 적혈구 생성, 신경 보호

비타민 B군은 수용성으로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매일 꾸준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주로 현미, 육류, 달걀, 유제품,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으로, 콜라겐 생성과 면역 기능 유지에 필수입니다. 스트레스 완화, 철분 흡수 개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결핍 시 쉽게 피로해지고, 잇몸 출혈, 상처 회복 지연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감귤류, 키위, 브로콜리, 파프리카에 풍부하며,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 E, K – 뼈 건강과 항산화, 혈액 응고 조절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해 뼈 건강을 지키고, 면역 반응 조절에도 관여합니다. 햇빛을 쬐면 피부에서 자연 생성되며, 연어, 달걀, 버섯, 강화 우유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핍 시 골다공증, 근력 저하, 우울감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 생활이 많은 현대인은 비타민 D 결핍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혈중 농도 체크와 보충이 권장됩니다.

비타민 E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막을 보호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며, 혈액 순환과 피부 건강에도 기여합니다. 주로 해바라기씨, 아몬드,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며, 지용성이기 때문에 지방과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증가합니다. 과잉 섭취 시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고용량 영양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와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K1은 주로 식물성 식품(시금치, 케일 등), K2는 발효 식품(낫토, 치즈 등)에 풍부합니다. 항응고제 복용 중인 사람은 비타민 K 섭취를 조절해야 하며, 결핍 시 출혈 경향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타민 K2가 칼슘의 뼈 정착을 돕고 혈관 석회화를 줄이는 효과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특수 비타민 – 체내 합성과 조절의 미묘한 균형

콜린은 비타민 B 복합군과 유사한 기능을 하며, 간 기능 유지와 뇌 신경 전달에 필수적입니다. 난황, 콩, 간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 뇌 건강과 인지 기능 유지 관련 연구가 활발합니다.

이노시톨은 세포막 구성, 인슐린 민감도 개선, 스트레스 저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이 아닌 ‘비타민 유사 물질’로 분류됩니다.

또한 비타민 F는 필수지방산(오메가3, 오메가6)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염증 조절 및 피부 건강에 기여합니다. 엄밀히 말해 비타민은 아니지만, 건강 기능성 원료로 자주 사용됩니다.

이러한 비타민 유사 성분은 식품으로 섭취하기도 하지만, 호르몬·면역·인지 기능 등과 연관된 복합 기능성 영양소로서 각광받고 있으며, 특정 질환 예방이나 관리에도 활용됩니다.

결론: 목적과 체질에 맞게 비타민을 섭취하자

비타민은 각각 다른 기능과 특성을 가진 만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한 복합 섭취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부족하면 결핍 증상이 나타나고,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수용성과 지용성의 차이를 이해하고, 필요 시 전문가 상담을 통해 보충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식단에 다양한 채소, 과일, 견과류, 발효식품을 더해보세요.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채워주는 것이 건강한 삶의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