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텀블러 쓰기 전 '이것' 꼭 제거하세요

 

친환경과 일회용품 줄이기가 일상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새로 산 스테인리스 텀블러에는 대부분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연마제’가 남아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겉으로는 반짝이고 깨끗해 보여도 내부에 남은 연마제 성분은 마시던 음료에 섞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사용 전 제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텀블러 연마제의 정체와 제거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효과적이고 안전한 제거 방법까지 전부 정리해드립니다.

1. 연마제란 무엇이며, 왜 제거해야 할까?

연마제는 스테인리스 제품을 제작할 때 금속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 또는 미세 입자 가루입니다. 이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 금속 성분이 물이나 음료에 섞여 나옴
• 입에 닿을 수 있는 독성 물질의 잔류 가능성
• 텀블러 특유의 금속 냄새 발생

✅ 포인트: 연마제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반드시 제거해야 할 잔류물입니다.

2. 텀블러 연마제 제거를 위한 준비물과 방법

 

준비물:

• 구연산 또는 식초
• 베이킹소다
• 뜨거운 물
• 병 전용 솔 또는 칫솔
• 텀블러 뚜껑

제거 방법:

1. 1차 산성 세척: 뜨거운 물 + 구연산 또는 식초 담그기 (30분 이상)
2. 2차 알칼리 세척: 베이킹소다 + 뜨거운 물 넣고 흔들거나 솔질
3. 헹굼 후 자연건조: 공기 중 건조 권장

✅ 팁: 이 과정을 2~3회 반복하면 효과가 훨씬 좋아집니다.

 

 

 

3. 텀블러 연마제 제거 후 관리 방법

 

세척 루틴:

• 매일 중성세제로 세척
• 주 1회 베이킹소다로 소독
• 월 1회 구연산 세척

보관 요령:

• 사용 후 바로 세척 및 건조
• 뚜껑은 분리하여 말리기
• 냉장고 방치 금지

피해야 할 행동:

• 표백제 사용 금지
• 금속 수세미 사용 금지
• 향이 강한 세제 사용 금지

 

결론: 텀블러도 ‘첫 세척’이 가장 중요합니다

연마제는 깨끗해 보이는 텀블러 속에 숨어있는 유해 잔류물입니다. 첫 사용 전 반드시 구연산, 베이킹소다 등을 활용해 세척해야 합니다. 꾸준한 관리로 내 텀블러를 위생적으로 사용해 보세요.

당신의 하루 첫 음료, 텀블러 속부터 안전하게 시작하세요.